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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23:28
[전문불교코너]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국보 지정예고
 글쓴이 : 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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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불교조각의 정수를 담은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국보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1973년 12월 보물 제575호로 지정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과 관계 문서 가운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만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1675년 제작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접목했다고 해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리며,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했다. 현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1684년 예천 용문사, 상주 남장사, 서울 경국사, 1692년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1782년 남원 실상사 약수암 등에 6점이 남아 있으며 모두 보물로 지정돼 있다.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고요하고 깨끗한 미적 감각을 바탕으로 강직하고 개성 넘치는 묘사력을 선보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는 17세기 후반에 활약했던 조선의 조각승 단응(端應)과 탁밀(卓密)의 조각 기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