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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2 18:17
[인물포커스] 법천선원과 삼성각
 글쓴이 : 법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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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편. 《 법천선원과 삼성각 》

 

불교국가 티벳트, 스리랑카, 네팔, 인도

중국을 비롯한 어느 곳에도

삼성각과 산신각은 찾아 볼 수 없다.

 

삼성 신앙은 불교가 우리나라에 토착화 하면서

고유의 토속신앙과 불교와 협심으로 탄생하게 된다.

 

전각에는 사찰 뒤쪽에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존상 및 탱화를 점안 후 모시게 된다.

 

삼성을 지어 따로 모실 경우에는

산신각, 독성각, 칠성각 등의 전각 명칭을 붙인다.

 

삼성을 함께 협심으로 모실 경우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을 짓는다.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산신이라는 인격신과

화신인 호랑이로 나타난다.

 

인격신앙으로서 산신은 나이든 도사의 모습이고

호랑이는 대부분 산에 위치한

사찰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독성은 천태산(天泰山)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독성, 독수성이라 불리는 나반존자를 일컫는다.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독성탱화를 모신다.

그림은 천태산과 소나무, 구름 등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드리운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위에 정좌한 모습이다.

 

때로는 독성 외에 차를 달이는 동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동자와 문신(文臣)이 양쪽 협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칠성은 수명장수신으로 일컬어지는 북두칠성을 뜻하며

본래 중국의 도교사상과 불교가 융합되어 생긴 신앙이다.

 

대개는 손에 금륜을 든 지성광여래를 주존으로 하여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좌우에 협시로 둔다.

 

용인 법천선원의 삼성각(三聖閣)은

호법선인 산신령과 화신인 호랑이 존상과

탱화에 칠성, 일광, 월광보살이

좌우에 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삼성각 건물 입구 벽에는 법천선원에서 수행하는

천여 일향의 벽화 작품이 선뵈이기도 한다.

 

이태조 원년 1392년에 무학대사는

태조에 의해 송경에 가서 왕사가 된 후

수도를 옮기려고 계룡산 한양등지를

태조와 동행하다 당시 대덕산 구봉산 자락에

일곱 군데의 암자를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말았다.

 

당시 은성암을 법천선원으로

복원불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곳 명칭은 고시촌으로도 불리우는데

예부터 과거시험 고시생들이 머물며

혈토의 기를 받아, 과거급제 고시합격

작금에는 수험생 취업자 들이 효험을 보고 있다.

 

또한 석여래 소원성취 삼존불을 모셨으며

불자들은 삼존불에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져 구전을 듣고

연일 기도 불자들이 모이고 있다.

 

선원에서부터 시작되는 구봉산 등산길은

왕복 1시간가량 소요되며, 용인시에서 설치한

운동기구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다.

 

대웅전(천불전)에는 옥소불 부처

1,000분을 조성하여 불자 1인 취향에 맞는

부처님 1불 모시기 포교를 하고 있다.

 

1층 소장관에는 부처님 친 진신사리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고 월하 큰스님의 서화

백포선생의 작품을 비롯하여

기인 중광스님의 작품도 선뵈이고 있다.

 

대웅전(천불전) 옆 용궁각에서는 지하 120m에서

솟는 청옥 암반수가 명품 물맛이다.

 

선원위에는 조그마한 불탑암이 자리하고 있는데

석 약사전 와불전에 지장수가 흐르고 있다.

 

산윗부분 삼성각에는

룸비니 탑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연일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원에서는 무료 예식장 및

불교행사의 요람으로 조성 중에 있다.

 

법천선원은 지난 16년전 불기 2545년

4.8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앞두고

SBC서울불교방송·불교일보를 창간하여

국내외 사부대중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뉴스를 초교파적 내용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1세기 최첨단 정보화 시대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창간을 기획하여 16년째 불교뉴스를 전하고 있다.

 

찬란한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혼탁한 사회 속에서

불교의 위상을 올바로 정립하기 위하여

불교일보와 사부대중은

새로운 각오와 실천을 구현해야 하며

상실된 도덕성의 회복으로

이 땅에 불국정토를 건설키 위하여

불교계 저변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

불교일보는 국내는 물론 인터넷을 통하여

해외까지 초교파적 교계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며 공명정대하게

보도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교계 대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데에

법천선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세음보살.

 

 

다음은 제 33편. 《 지식보다는 지혜를 닦으라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