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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3 22:30
[불교소식] ‘벽암 각성과 불교미술문화재 조성 학술대회’ 개최
 글쓴이 : 곽선영기자
 
불교미술문화재 조성에 기여한 벽암 각성스님 업적이 재조명됐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한국불교미술사학회와 함께 3월 23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벽암 각성과 불교미술문화재 조성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강연에 나선 동국대 문명대 명예교수는 각성스님에 대해 1592년 임진왜란과 1636년 병자호란 때 초토화된 사찰을 재건하고 불교미술문화재를 조성하는데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이 공헌한 스님이라 밝혔다.

또한 각성스님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산성과 사찰 등을 중건하고 이에 따른 불상, 불화와 경전 등을 조성했으며 특히 73세부터 82세까지 10여년간 불상 조성을 담당해 큰 업적을 이룬 승려로 평가받는다.

각성스님이 중장한 사찰로는 완주 송광사, 합천 해인사, 보은 법주사, 구례 화엄사, 안변 설봉산 석왕사, 속초 설악산 신흥사 등이다. 또 남한산성과 적상산성을 수축했으며 또한 조성했다고 증명된 불상은 서울 지장암 칠보사장 자인수양사 불상 11구(현존 7구) 불화 7점, 속초 신흥사 아미타삼존·지장시왕상, 고창 문수사 지장시왕상 등이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화엄사 벽암 각성 비문을 통해 본 벽암 각성스님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동국대 고영섭 교수가, '벽암 각성의 건축 활동과 화엄사 중창'에 대해 서울시립대 이강근 교수가, '벽암 각성의 불화 조성'에 대해원광대 김정희 교수가,  '벽암 각성의 불경 조성'에 대해 문화재청 박도화 문화재감정관이, '벽암 각성의 활약과 완주 송광사'에 대해 유근자 동국대 겸임교수가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