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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3 10:32
[출판/공연] <원당, 조선 왕실의 간전한 기도처> 출간
 글쓴이 : 전수진기자
 

억불숭유의 조선,
왕실의 깊은 불심이 빚어낸 찬란한 불협화음

『원당, 조선 왕실의 간절한 기도처』는 왕 중심의 조선사 뒤에 가려진 왕실 여인들의 지성스러운 불사를 소설처럼 생생하게 재현한 전에 없던 역사책이다. 한낱 투기와 가십의 소재에 불과했던 왕실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옛 사부대중의 자생적 개혁 의지와 지혜를 보여준다. 조선이 불교 국가라고 하면 혹자는 역사의 기본도 모르는 소리라고 할 것이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며 억불숭유 정책을 내걸었고, 세종이 유교 정치 실현을 통해 왕권과 국가 경제력을 강화했다고 배워왔으니 말이다. 우리가 아는 조선사는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이는 철저히 왕 중심으로 기록된 관찬 사료라 이것만으로는 조선의 면면을 살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원당, 조선 왕실의 간절한 기도처》는 《실록》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 퍼즐을 사찬 사료와 설화, 지금도 계속 발굴 중인 사찰의 사지(寺誌)를 통해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저자 : 탁효정

저자 탁효정은 1976년생. 억불의 암흑기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조선 불교의 생명력과 그 속에 숨겨진 공로자들을 발굴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조선 시대 왕실 원당 연구〉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저서로 《회암사와 왕실 문화》 《대법사지》가 있고, 연구 논문 〈조선 전기 정업원의 성격과 역대 주지〉 〈조선 초기 능침사의 역사적 유래와 특징〉 〈19세기 불교계의 동향과 송광사의 위상〉 〈15~16세기 정업원의 운영 실태〉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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