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17-08-08 20:27
[불교소식]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와대·국회에 진정서 제출
 글쓴이 : 곽선영기자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혜문 대표)는 청와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을 원래 불상이 있던 곳인 경북 경주로 옮겨야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8월 7일 청와대와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혜문 대표는 “일제 약탈의 아픔이 남아 있는 불상을 광복절을 맞아 경주국립박물관으로 옮긴다면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불상은 최초로 경주 남산의 옛 절터에서 발견됐다. 이 불상은 1913년 경주금융조합 이사였던 오히라(小平)가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조선총독에게 바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7년 경복궁에 총독 관저를 신축하면서 청와대 관저 뒤편의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

8~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 이 불상은 경주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형태라서 일명 ‘미남 불상’으로 불린다. 1974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