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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0 10:33
[출판/공연]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출간
 글쓴이 : 전수진기자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고운 말 차림표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말하는 대로, 말 한마디 때문에… 매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우리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위로와 용기를 얻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며,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하고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말이 지닌 힘, 영향력을 생각해 보고 기왕이면 다른 사람도 살리고 나 스스로도 더욱 성장하게 하는 말, 세상을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 말, ‘생명의 말’을 나누는 것이 어떨까. 다른 기능을 익힐 때와 마찬가지로 잘 말하기 위해서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하기를 실습해 보자.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평소 언어생활, 언어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잘 말하기 연습법’을 제안한다. 거창한 구호나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상 매뉴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들, 만난 사람들,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명사들, 가까운 친지들과의 사연도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두드린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모두가 언어와 관계된 것들입니다. 제가 평소 삶에서 경험한 것을 썼기에 어떤 논리적인 배움이나 언어학적인 가르침과는 거리가 멉니다. 또한 주관적으로 제시하는 내용들이라 모든 이에게 다 해당되는 정답도 아닐 것입니다. (…)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번쯤 ‘나도 이제 나만의 고운 말 메뉴를 만들어 볼까?’라고 생각해 주면 기쁘고 고맙겠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저자 이해인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봉직중이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Olivetan Benedictine Sisters)소속으로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8권의 시집, 7권의 수필집, 7권의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ㅣ 이해인 지음 | 샘터(샘터사) | 값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