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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7 22:40
[교양/문화] 조재익, 제17회 개인전 ‘옛길-꽃이 피다 2017'
 글쓴이 : 박성희기자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의 아티스트 조재익이 7월 19일부터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2층에서 17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열리는 개인전은 오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옛길-꽃이 피다 2017’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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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自然),스스로 그러함..........
'자연을 관찰하고 그것에서 배운다'는 옛 대가들과 그림 선배들의 말들을 내려놓는다.


관찰과 조사를 통하여 발견한 조화와 질서를 작품에 구현한 그들의 업적과는 상관없이.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자연임을 스스로 안다. 매 순간 있는 그대로의 이것....당연히 어린 시절 자연과 함께했던 모든 기억들은 몸과 마음 어느 곳에 저장되어 이것과 하나 되었으리라. 학습되어진 모든 것들도 스스로의 인연으로 들어온 것이니 역시 그러했으리라.


그리하여 초등학교 시절의 크레파스 그림에서도, 중학교 시절 혼자 열중하던 만화 그리기에서도, 고교시절 미술대학입시를 준비하던 미술학원에서의 소묘와 수채화에서도, 대학시절과 대학원 시절의 여러 과제작과 실험작들에서도, 부정하고 싶었던 30대 때의 발표작에서도 그것들이 함께 했었음을 이제야 알아본다. 그것들이 '나'였음을. 그것이 지금의 작업들에도 '있음'을.


이런저런 물질의 덩어리들이 모여 꼬치이 되고, 길이 되고, 오두막이 되고, 탑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을 경이롭게 지켜본다.


“누가 그림을 그리고 누가 지켜보는가?”